숫자 읽는 법

이번 달 남은 돈은 손익계산서의 네 줄을 갈라 봐야 보입니다

「얼마 남았나」에 답하는 줄은 하나가 아닙니다. 매출총이익·영업이익·세전이익·당기순이익이 각각 무엇을 빼고 남은 금액인지, 대표가 어느 줄을 보고 무엇을 판단해야 하는지 정리합니다.

발행
모두세무회계그룹 법무팀
게시
· 최종 수정

「이번 달 얼마 남았어요?」라는 질문에 손익계산서는 네 번 답합니다. 네 숫자가 다 다르고, 다른 것이 정상입니다. 어느 줄을 보느냐에 따라 다음에 할 일이 달라지기 때문에 「이익」이라는 한 단어로 뭉뚱그리면 판단이 흐려집니다.

네 줄은 각각 무엇을 빼고 남은 것입니다

  • 매출총이익 — 매출에서 원가만 뺀 것. 파는 것 자체가 남는 장사인지를 봅니다.
  • 영업이익 — 여기서 판매비와관리비까지 뺀 것. 본업이 남는지를 보는 줄이라 대표가 가장 자주 봐야 합니다.
  • 세전이익 — 이자비용·이자수익 같은 영업 밖 손익까지 반영한 것. 차입이 많은 회사는 여기서 크게 갈립니다.
  • 당기순이익 — 법인세까지 뺀 최종 금액. 배당·이익잉여금의 출발점입니다.
매출액
480,000,000원
− 매출원가
312,000,000원
= 매출총이익
168,000,000원
− 판매비와관리비
131,000,000원
= 영업이익
37,000,000원
− 이자비용 등
9,400,000원
= 세전이익
27,600,000원
당기순이익 (법인세 차감 후)22,080,000원

가상의 예시입니다. 같은 달인데 답이 될 수 있는 숫자가 1.68억·3,700만·2,760만·2,208만원 넷입니다.

어느 줄을 보느냐가 곧 다음 질문입니다

매출총이익이 얇아지면 가격과 원가를 봐야 하고, 매출총이익은 그대로인데 영업이익이 줄면 판관비가 늘어난 것입니다. 영업이익은 괜찮은데 세전이익이 작다면 본업이 아니라 이자 부담이 문제입니다. 세 경우의 해결책이 전부 다른데, 「이익이 줄었다」 한 줄로만 보고하면 어디를 손볼지 알 수 없습니다.

네 줄 모두 「통장에 남은 돈」은 아닙니다

네 줄은 전부 발생 기준입니다. 아직 못 받은 매출도 매출이고, 다음 달에 나갈 비용도 이번 달 비용입니다. 감가상각비처럼 현금이 나가지 않는 비용도 섞여 있습니다. 그래서 당기순이익이 2,208만원이어도 통장이 그만큼 늘지는 않습니다. 그 차이가 어디서 생기는지는 이익과 현금이 어긋나는 자리에서 따로 다룹니다.

모두 CFO는 매달 이 네 줄을 같은 자리에 놓고, 전월·전년과 얼마나 달라졌는지까지 함께 보여줍니다. 네 줄이 실제 화면에서 어떻게 놓이는지는 가상회사 체험에서 볼 수 있습니다. 제공 범위는 이용범위와 요금에서 확인하고, 우리 회사 손익표를 어떻게 읽을지는 상담에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.